윤리에 대한 다른 접근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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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우리는 기독교적 윤리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을 윤리와 도덕적 사고에 대한 다른 일반적 접근법들을 이해하는 데 적용시켜야 한다.[1] 일반적으로 세 가지 다른 접근법을 찾아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명령, 결과, 그리고 인격이다.[2]

 

 

명령 접근법

 

   명령 접근법은 "이 행동 자체가 규칙을 준수하는가,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접근법이다. 이는 흔히 의무론적 접근법(deontological approach)이라고도 불린다. 의무 또는 규칙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deon'에서 유래한 이름이다.[3] 이는 일련의 규칙이나 의무사항에 따라 어떠한 행동이 본질적으로 옳거나 그르다고 보는 명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일련의 의무사항이나 규칙은 하나님의 명령, 자연법, 이성적인 논리 혹은 다른 것에서 비롯될 수 있다. 기독교적 윤리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 혹은 성경에서 논리적으로 유추해낼 수 있는 명령에 초점을 맞춘다.

 

 

결과 접근법

 

   결과 접근법은 "이 행동이 좋은 (혹은 나쁜) 결과를 초래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접근법이다. 이는 종종 목적론적 접근법(teleological approach)라고도 불리는데(끝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telos'에서 유래[4]) 그 이유는 최종 결과를 통해 어떠한 행동 방법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알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가장 도덕적인 행동 방법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통해 결정될 수 있다.

  • 어떤 행동이 가장 최고의 선으로 이어질까? 공리주의[5]는 목적론적 접근법의 대표적인 예로서, 최대 다수에게 최고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최고의 선이라고 정의한다.
  • 어떠한 행동이 개인의 이익을 가장 극대화시킬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윤리학적 이기주의[6]라고 불리는 체계는 각 개인이 일정 한도 내에서 자신의 최고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최고 이익을 달성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가정한다.
  • 창조계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에 가장 적합한 결과를 내는 것은 무엇인가? 이 접근법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과 같은 부수적인 목표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궁극적인 목표에도 초점을 맞춘다. 상황이 복잡한 경우를 만났을 때, 이 접근법은 어떠한 행동이 악을 이기고 선의 균형을 최대화할 수 있는지 추정하고자 한다.

 

   행복이나 개인의 이익 모두 하나님께서 당신의 창조물에게 바라는 최고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공리주의나 윤리학적 이기주의 모두 기독교적 형태의 윤리로 간주되지 않는다. 하지만 비성경적인 규칙 체계가 있다고 해서 윤리적 명령이 하나님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닌 것처럼, 그러한 결과들도 윤리적인 면에 있어서 하나님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인격 접근법

 

   이 접근법은 "선한 동기를 지닌 행위자는 선한 사람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접근법에 따르면, 도덕적 행위 과정은 대체로 인격과 동기에 대한 질문에 따라 결정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은 그들의 인격과 태도와 행위를 형성하는 공동체에 속해 있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질문으로 결정된다. 이는 흔히 미덕 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7] 기독교 시대가 시작된 이후로 미덕은 기독교적 윤리의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졌다. 하지만 20세기 말 종교개혁이 일어난 이후, 미덕 윤리는 결과적 윤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개신교 윤리 사상에서 명령적 윤리에 가려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다룬 세 가지 접근법을 기독교적 윤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This section borrows elements from Scott B. Rae, Moral Choices: An Introduction To Ethics (Grand Rapids MI: Zondervan, 1995) 13-96, and Dennis P. Hollinger, Choosing the Good (Grand Rapids: Baker, 2002) 27-60쪽.

대부분의 윤리학 글들은 의무론, 목적론, 그리고 장점 윤리를 뚜렷이 바른 접근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부는 맥락적 고려를 별개의 범주로 포함시킨다.

Patrick Hanks, Collins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London: Collins, 1979) 397쪽. 또한 Wikipedia에서  http://en.wikipedia.org/wiki/Deontological_ethics를 보라.

Patrick Hanks, Collins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London: Collins, 1979) 1493쪽. 또한  Wikipedia에서 http://en.wikipedia.org/wiki/Teleological_ethics와  결과주의(consequentialism.)링크를 보라.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Wikipedia에서 공리주의(Utilitarianism)에 대한 글(http://en.wikipedia.org/wiki/Utilitarianism.)을 보라.

Wikipedia에서 http://en.wikipedia.org/wiki/Ethical_Egoism.를 보라.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Wikipedia에서 장점 윤리(Virtue Ethics)에 대한 글(http://en.wikipedia.org/wiki/Virtue_ethics.)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