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간에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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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는 시간과 함께 세상을 창조하셨고 인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하나님의 창조에 따라 우리에게는 하루, 계절, 세대, 그리고 일생이 주어진다(창1장, 시104).[1] 또한 우리는 시간을 인지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에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시90:12, 전3장, 잠6:6-11, 잠20:4). 카나(Kana)는 시간은 하나님의 자원이며 우리는 시간의 청지기라고 이야기한다.[2]

 

   서로 다른 시간의 지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 금융의 기초다. 금융 자원은 생산이나 선적 기간으로 인해 며칠을 요구할 수도 있고, 계절성 사업을 위해 몇 개월 동안 필요로 할 수도 있으며, 농작물의 성장기로 인해 반년을 요할 수도 있고, 신제품의 개발이나 출시를 위해 수년을 필요로 할 수도 있으며, 공장이나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수십 년을, 노후자금을 위해 거의 일생이라는 기간을 요할 수도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사람들의 필요와 기회, 그리고 이용 가능한 자원이 시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띠기 때문에, 금융은 시간을 넘나들며 자원과 필요를 이어주는 주요한 수단이 된다.

 

성경적 시간의 요약에 대해서는 Paul Mills, “A Brief Theology of Time – Part 2: Resisting the Tyranny of Time,” Cambridge Papers, Vol 11 No 4, December 2002를 보라.

Jonathan Kana, “Time: A Non-Renewable Resource,” Perspectives, Volume 25, Number 10 (December 2010)